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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집의 김치찌게가 상당히 유명하다고 하네요..

23년간 김치찌게만 팔아왔다고 하는데요..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낮 12시만 되면 김치찌게를 먹으려는 손님들로 몇미터씩 문앞에서 줄을 서야 한답니다.

일반 김치찌게와 다를바 없이 김치와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는 평범한 찌게이지만 그 맛이 일품이어서 칼칼하며 개운한 맛에 매료된답니다.

식도락가들사이에 벌써 소문이 쫙 퍼진 이 집 김치찌게 맛의 비결은 바로 김치와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비싼 목살을 쓰고,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히 섞여 있어 국물맛이 좋습니다.

김치는 찌게 전용으로 만들어 젓갈을 사용하지 않고 소금과 기본양념만으로 만듭니다.

김치에 젓갈이 들어가게 되면 찌개로 사용하게 되면 떫거나 텁텁한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신 김치가 없을때는 이렇게

보통 식당에서 파는 김치찌게의 경우 맛이 새콤달콤한 맛이 나게 되는데 이유는 바로 신김치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런 김치가 없을때에는 바로 식초를 사용하면 됩니다.

식초를 1/2~1큰술 정도 넣게 되면 신맛을 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넣지는 말고 다 끓이고 나서 나중에 넣어야 김치가 풀어져 씹히는 맛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얼큰한 김치찌게가 생각나신다면 세종문화회관의 광화문집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