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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사후 애플이 점점 변화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전세계 IT 트랜드를 이끄는 기업이기는 한데 요즘 진행되는 행태가 예전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는것 같네요..

역시 CEO가 바뀌면서 팀쿡의 안정적인 리더쉽 때문이겠지요..

저는 워낙에 운영체제에 관심이 많아서 맥 OSX를 3년전부터 쓰고 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맥으로 전환한 유저지요.. 오히려 윈도우가 어색하고 사용이 불편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맥 OSX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단순한 개념의 실행환경일 것입니다.

잡스의 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는 정말 사용하기 쉽고 심플한 OS죠..

이 맥 OSX가 이제 10.10 버젼까지 진행되어 요세미티 베타 버젼을 체험할수 있도록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건 다 좋은데..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iOS와 OSX를 융합하면서 디자인도 점점 닮아가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요세미티의 디자인은 iOS와 이전 맥 OSX의 중간정도의 디자인 컨셉을 잡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세련된 감도 느껴지기는 하지만 웬지 모르게 기존 프로그램들과도 디자인 통일이 되지 않고 좀 그러네요..

깔끔하게 세련된 느낌이라기 보다는 어색하고 불완전스럽게 느껴지네요..

윈도우의 에어로 UI 디자인을 흉내내는 느낌도 들고..

오히려 매버럭스까지의 스큐어몰피즘(?) 디자인이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였는데..

요세미티의 디자인은 이도 저도 아닌 애매모호한 디자인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아직 기존 출시된 프로그램들이 요세미티의 디자인을 채용하지 않아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어색함을 지울수가 없네요..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것을 기대해 보는데.. 통일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변화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