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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쌀쌀해 지면서 이제 슬슬 겨울 패딩 마련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때에 발맞워 유니클로에서도 협업을 통해 신상 패딩을 발매했는데 그 관심이 아주 뜨겁네요. 이 제품은 일본 디자이너 아이자와 요스케가 만든 브랜드 화이트마운티니어링과 유니클로가 협업한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패션 마니아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었습니다.

유니클로 화이트마운티니어링 출시

유니클로는 15일부터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니클로 화이트마운티니어링 컬렉션'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부터 상품을 선보인 온라인몰은 대표 남성 상품인 '하이브리드다운 오버사이즈 파카'의 모든 사이즈가 오전에 이미 완판되었고, 인기 상품인 '울트라라이트다운 오버사이즈 재킷'도 온라인몰과 앱에서 품절 상태입니다.

오프라인 매장도 인기가 대단한게 아침부터 대기줄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유니클로 화이트마운티니어링 컬렉션이 인기가 있는것은 아무래도 가격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300만원대의 품질좋은 브랜드를 저렴한 10만원 대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화이트 마운티어링은 매우 고가 브랜드인데, 10만원 중반대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마운티어링 제품에 관심이 많았던 소비자들이 이번 유니클로 화이트마운티니어링 협업 제품소식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협업 제품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유니클로와 결이 맞는 여러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니클로는 2019년 일본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국내 매장 수는 190여개에서 130여개로 줄었고, 아시아 대표 매장이었던 명동중앙점은 올해 1월을 기점으로 폐점했습니다. 국내 1호 매장 중 한 곳인 롯데마트잠실점도 오는 17일부로 문을 닫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5746억원으로 전년대비 41% 급감했습니다. 다만 연쇄 폐점에 관리 비용이 개선되면서 2021년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하게 됩니다.